제목 | 세포의 스트레스 반응의 조절을 통한 노화 억제 |
추천 연구 논문 | The unfolded protein response reverses the effects of glucose on lifespan in chemically-sterilized C. elegans Nature Communications volume 13, Article number: 5889 (2022) |
선정 이유 | 세포의 스트레스 반응이 '켜졌을 때' 노화를 늦추고 장수를 촉진하는 열쇠가 될 수 있음을 발견한 논문으로 노화 관련 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치료 전략 제시 |
주요 내용 | 소포체(ER)는 진핵생물의 단백질 접힘 및 성숙에 중요한 부위이다. ER 내에서 단백질을 합성하기 위한 세포 요구 사항은 접는 능력과 일치한다. 미접힘 및 잘못 접힌 단백질의 축적을 "ER 스트레스"라고 하는 데 ER 스트레스 시 미접힘 단백질 반응 (Unfolded protein response; UPR)이 활성화 되어 단백질 항상성을 회복하고 ER 접힘 능력을 재조정하여 세포 신호 시스템으로 세포 손상을 막는 역할을 한다. 이 기전은 나이가 들면서 약화된다. 본 연구에서 연구팀은 성인기에 해당하는 5일된 예쁜 꼬마 선충에 고포도당을 보충한 세균성 식단을 공급한 경우 (HGD-5)가 수명을 연장하는 반면, 어린 시기인 1일째 예쁜 꼬마 선충에 동일한 고포도당 식단에 노출시킨 경우 (HGD-1)는 수명이 단축됨을 보여주었다. 고포도당식이와 5-플루오로-2'-데옥시우리딘(FUdR)을 이용한 불임은 HGD-5의 수명을 상승적으로 연장시켰다. 특히, 연구팀은 UPR 스트레스 센서 세 가지 중 ATF-6 및 PEK-1이 HGD-5 선충의 수명에 기여하는 반면, IRE-1은 HGD-1 선충의 수명 감소에 기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. ire-1를 제거한경우 HGD-1 선충의 수명을 크게 증가시켰다. 결론적으로, 연구팀은 HGD가 노화된 개체에서 자극에 의해 정지된 UPR을 활성화하여 노화 관련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ER 항상성을 회복하는 데 기여한다고 가정하였고, 반면, HGD를 받은 어린 개체는 IRE-1 과활성화로 해결되지 않은 ER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역으로 해로운 스트레스 반응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나타내었다. |
시사점 | 이 연구에서 고포도당 식이가 노화를 늦추고 장수를 촉진하는 데 유용할 수 있음을 발견했지만, 이 연구가 보여주는 것은 세포에서 특정 스트레스 반응을 유발하는 것이 수명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약물로 이 스트레스 반응을 활성화하는 것이 세포 노화를 늦추는 데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이다. |
RLRC 생체시계-항노화 융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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