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목 | 어린이들의 야간 야외 인공 조명 노출과 수면 장애의 연관성 |
추천 연구 논문 | Association Between Exposure to Outdoor Artificial Light at Night and Sleep Disorders Among Children in China JAMA Netw Open. 2022;5(5):e2213247. doi:10.1001/jamanetworkopen.2022.13247 |
선정 이유 | 야간 인공조명(ALAN)이 어린이의 수면 장애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역학 연구 |
주요 내용 | 건강한 수면은 어린이의 신체적, 정신적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함. 그러나 야간 실외 인공조명(ALAN)과 어린이 수면 장애의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는 거의 없음. 이 연구에서는 실외 ALAN 노출과 어린이 수면 장애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음. 위성 이미지 데이터에서 얻은 각 참가자의 거주지 주소로부터 500m 이내의 실외 ALAN 노출량(스테라디안당 제곱 센티미터당 나노와트 단위)을 약 500m의 해상도로 측정했음. 수면 장애는 중국판 어린이 수면 장애 척도로 측정했음. 일반화된 선형 혼합 모델을 사용하여 실외 ALAN과 수면 점수 및 수면 장애의 연관성을 추정함. 이 연구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201994명(평균[SD] 연령, 11.3[3.2]세, 남아 106378명[52.7%])이 참여했으며 이 중 7166명(3.5%)이 수면 장애 증상을 보였음. 연구 참가자의 실외 ALAN 노출 범위는 0.02~113.48 nW/cm2/sr이었음. 실외 ALAN 노출의 가장 낮은 사분위수(Q1)와 비교했을 때, 노출의 높은 사분위수(Q2-Q5)는 Q2 0.81(95% CI, 0.66-0.96), Q3 0.83(95% CI, 0.68-0.97), Q4 0.62(95% CI, 0.46-0.77), Q5 0.53(95% CI, 0.36-0.70)의 총 수면 점수 증가와 연관이 있었음. 또한 노출 사분위수가 높을수록 수면 장애의 오즈비는 Q2 1.34(95% CI, 1.23-1.45), Q3 1.43(95% CI, 1.32-1.55), Q4 1.31(95% CI, 1.21-1.43), Q5 1.25(95% CI, 1.14-1.38)로 높아졌음. 수면 장애 하위 유형에서도 유사한 연관성이 관찰되었고, 12세 미만의 어린이에게서 더 큰 효과 추정치가 발견되었음. 이 횡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 장애는 실외 ALAN 수치가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, 일반적으로 12세 미만의 어린이에게서 더 강한 연관성을 보임. 이러한 연구 결과는 실외 ALAN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것이 어린이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함. |
시사점 | 중국 어린이 건강 연구(National Chinese Children Health Study)에 참여한 201994명을 대상으로 한 이 횡단 연구에서 실외 ALAN 노출 수준이 높은 어린이는 수면 점수가 높고 수면 장애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았음. 어린이의 나이는 실외 ALAN과 수면 점수 및 수면 장애의 연관성을 수정했으며, 일반적으로 12세 미만의 어린이에서 연관성이 더 강했음. 이러한 연구 결과는 중국에서 실외 빛 공해의 양을 줄이면 어린이 수면 장애의 심각성을 줄일 수 있음을 시사함. 빛공해(lgiht pollution)은 현대에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인데, 특히 어린이 수면 문제에 미치는 영향은 성장발달을 고려했을 때 더욱 심각한 문제로 간주되어야겠음. 우리나라에서도 어린이의 생체리듬과 수면 문제의 측면에서 야간 빛노출, 빛공해의 문제에 대해 들여다볼 필요가 있겠음. |
RLRC 생체시계-항노화 융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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