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목 | 이산화탄소에서 바이오 플라스틱 20배 이상 뽑아내다 |
추천 연구 논문 | Biohybrid CO2 electrolysis for the direct synthesis of polyesters from CO2 (PNAS 120 (14) e2221438120 (2023)) |
선정 이유 |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이를 기후 위기로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려는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. 그중 기후변화의 주원인으로 여겨지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포집, 활용, 저장(CCUS: carbon capture, utilization, and storage)하는 기술 개발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. 이산화탄소를 활용하여 재자원화하는 여러 방법 중에서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은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화학물질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이다. 이는 고온‧고압 조건이 아닌 일반적인 온도와 압력에서 이루어지므로 설비 운용이 용이하고, 태양 전지나 풍력에 의해 생산된 재생가능한 전기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으므로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 중립 달성에 기여하는 친환경 기술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. |
주요 내용 |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과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 전환 기술을 연계하여 이산화탄소로부터 멀티카본의 고부가가치의 화합물인 바이오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. 이 전기화학-바이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전기화학전환 반응이 일어나는 전해조와 미생물 배양이 이루어지는 발효조가 연결된 형태로, 전해조에서 이산화탄소가 포름산으로 전환되면, 이 포름산을 발효조에 공급하여 Cupriavidus necator라는 미생물이 탄소원으로 섭취하여 미생물 유래 바이오 플라스틱인 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(polyhydroxyalkanoate, PHA)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. |
시사점 | 개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C. necator 균은 이산화탄소로부터 세포 건조 중량의 83%에 달하는 높은 함량의 PHB를 생산하였으며, 이는 4 cm2 전극에서 1.38 g의 PHB를 생산한 결과로서 세계 최초 g 수준의 생산이며 기존 연구 대비 20배 이상의 생산성이다. 또한 해당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연속 배양(continuous culture)의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추후 다양한 산업공정으로의 응용 또한 기대된다. |
RLRC 생체시계-항노화 융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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